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원식에는 의왕시 이형구 시장과 의왕시의회 권오규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섭 대표원장은 “지금까지는 알코올 문제가 있을 때 정신병원 아니면 치료할 곳이 없었다”며 “다사랑중앙병원ㆍ한방병원의 신념인 알코올 문제가 있는 분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또 “치료 경험상 알코올 문제가 있는 분들을 모두 정신병원에서 치료한다는 개념은 반드시 버려야 하는 고정 관념”이라며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밝은 곳에서 개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신념”이라고 표명했다.
이어 열린 개원세미나에서는 ‘알코올 의존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알코올 의존 환자에 대한 편견과 낙인, 그리고 이에 대한 대책(기선완 건양대 의대교수)과 알코올 의존 환자에 대한 정신과적 치료의 새로운 지평 (김성곤 부산대 의대교수) 등 총 6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편, 1 부에서는 이종섭 원장을 좌장으로 최용성(성안드레아병원 진료부장) 교수, 제 2부는 이호영(다사랑교육연구원장) 박사를 좌장으로 남궁기(영동세브란스병원)교수의 주제토론이 이어졌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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