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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약품 주가날개 달고 비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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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약품 주가날개 달고 비상 시작
  • 의약뉴스
  • 승인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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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약품이 비상을 시작했다. 씨제이를 새 주인으로 맞은지 두달 만에 한일은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새롭게 시작하자'는 분위기를 잡고 있고 여기에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르고 있다.

13일 한일의 한 관계자는 " 자신들도 놀랐다" 며" 이제 한일은 과거의 옛명성을 되찾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이동일 사장의 조직 장악력과 그룹 투자에 대한 기대, 우수 인력 영입 등 박자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동일 사장을 비롯,씨제이에서 온 핵심인력 15명이 한일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제대로 해내면서 한일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마케팅 관계자는 " 주인이 없던 회사가 새로 주인을 맞으면서 책임감과 투자의욕이 살아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10월 6일 강남 포스코 빌딩으로 이전한다. 45년간 이어온 성수동 시대를 마감하고 강남시대를 맞아 제 2 창업을 선포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한일은 신제품개발은 물론 일본 제휴선을 통한 제품 확대, 씨제이와 연계를 통한 매출 극대화를 꾀하게 된다.

주가도 연일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수당시 9000원 선이던 주가는 13일 1,4000원을 돌파했다. 업계는 한일약품의 무서운 성장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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