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원내 의사들 뿐 아니라 협진 의뢰를 한 협력병원의사들까지 자유롭게 환자정보, 처방내역, 검사결과, 투약, 약품정보 등의 실시간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웹을 통하여 접속할 수 있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퇴근 후 집에서 또는 인터넷이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서나 환자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환자의 검사결과 및 의료영상 등을 확인 한 후 응급처치 상황을 지원할 수 있다.
김범태 전산실장(신경외과 과장)은 "인터넷을 통하여 진료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명확한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또 "국내 출장 또는 휴일에도 지속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진료의사의 환자관리 만족도와 함께 환자 서비스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타 과와의 협진이 웹을 통하여 자유롭게 이루어지게 되어 환자들에 대한 보다 다각적 치료가 가능하다"며 "신원 확인 등의 문제로 현재는 처방까지는 가능하지 않지만 향후 이와 같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데로 처방까지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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