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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말기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수술'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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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말기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수술'로 해결
  • 의약뉴스
  • 승인 2014.10.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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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추위를 대비한 겨울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추위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흐름을 방해해 고혈압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자와 노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적 요소다. 이와 같이 기상 상태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 이상을 기상병이라 하는데 무릎관절질환도 이에 해당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부 환경에 민감한 무릎관절, 낮아진 기온에 퇴행성관절염 환자들 적색경보!
주부 황성희(57세) 씨는 지난해부터 간헐적으로 무릎통증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근처 한의원에서 침을 맞거나 찜질을 하며 버텨왔다. 그러던 중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무릎통증이 심해져 외출이 두려워지자 심각성을 깨닫고 찾은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 3기' 진단을 받고 인공관절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 황씨는 무릎통증을 처음 느꼈을 때 진작 전문적인 치료를 받았더라면 수술이 아닌 약물이나 주사요법으로도 충분히 치료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지속적인 관절사용으로 연골이 닳아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대표 노인성 질환이다. 특히 무릎은 관절과 뼈를 둘러싼 피부가 얇고 뼈 뒤에 숨겨진 연골도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부상 정도가 클 수 있을 정도로 외부 환경에 민감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는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퇴행성관절염 진행상태에 속해있으면서도 통증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많아 악화된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퇴행성관절염 발생과 직결된 연골은 쓸수록 닳고 자체 재생력이 없어 관절염이 한 번 진행되면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기 힘들다는 점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단계별 치료 통해 통증 완화 및 기능 살려줘야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크게 3단계로 나뉜다.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통증이 느껴지고 중기로 진행되면 앉고 일어설 때,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올 수 있고 무릎이 붓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는 약물 및 주사요법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고, 근본적인 통증을 없애기 위한 관절내시경 시술이 진행되기도 한다. 하지만 연골자체에 신경세포가 없어 닳아도 통증을 못 느껴 뼈끼리 맞닿아 심한 통증이 느끼고서야 이상징후를 느끼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는 이미 말기에 해당되며, 인공관절수술로 망가진 무릎관절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이 최선이다.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절개부위가 8~10cm로 최소화돼 불필요한 근육과 인대손상을 줄여 출혈과 통증, 흉터 자국은 물론 회복기간까지 단축시켰다. 또한 수술시간도 1시간~1시간 30분이면 충분하고, 수술 후 4시간 이후면 보행연습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합병증과 부작용을 줄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환자들에게서 만족도가 높다. .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무릎관절 상태를 점검해 이상유무를 확인해 올바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줄어든 활동량과 운동부족도 무릎 통증을 민감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므로 일상 속에서 꾸준히 운동을 시행해줘야 한다.

<자료제공: 웰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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