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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유성형외과&피부과]수험생, 여드름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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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유성형외과&피부과]수험생, 여드름에 시달려
  • 의약뉴스
  • 승인 2014.10.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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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코앞에 둔 유연아(18) 양은 요즘 공부가 아닌 '이것'으로 인해 고민이 많다. 수험생인 그녀가 공부 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여드름 때문! 원래 평소에도 여드름 피부가 콤플렉스였던 유 양은, 수능일이 다가오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진 탓인지 최근 여드름 증상이 더욱 더 악화 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수능이 끝나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공부에 집중해 보지만, 외모에 민감한 시기 얼굴을 붉게 물들인 여드름으로 인해 주위가 흐트러져 수능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 우려가 앞서는 그녀다.

실제로 유 양처럼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악화되는 여드름 증상에 고통을 받고 있는 수험생들이 꽤 많다. 이처럼 많은 수험생들이 여드름 피부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스트레스에 의한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대입에 대한 중압감과 이에 따라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테스토스테론이나 코르티솔과 같은 피지선을 자극시키는 호르몬의 왕성한 분비를 촉진시켜 과다한 유분을 배출하고, 이에 여드름 악화를 유발하는 것이다.

대입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 시기, 수험생이 받는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를 아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도 악화된 여드름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공부하는 틈틈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취침에 들기 전 따뜻한 온수로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것 만으로도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을 일부 예방해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꼼꼼한 세안을 통해 모공을 틀어막는 피지를 관리해 주고 수분크림으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주는 습관 역시,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이 여드름을 다스리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최 원장의 조언이다.

한편 눈에 거슬린다고 해서 손으로 여드름을 짜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에 있는 균이 압출 부위로 침투하게 되면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또 무리하게 압출하게 될 경우 병변 주변의 모세혈관이 파괴 돼 색소침착이 발생하거나 또는 피부가 파이는 흉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드름이 자꾸 신경 쓰여 공부에 집중하는데 방해 된다면, 스팀타올로 모공을 충분히 열은 후 청결한 면봉 등을 사용해 모공이 열린 방향으로 적당한 압력을 가해 낭포 속 피지를 제거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모공의 방향을 찾는 것을 비롯, 위생적인 환경에서 적당한 압을 가해 여드름을 제거 하는 것이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니므로, 되도록이면 수능 후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여드름 흉터 발생의 우려 없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자료제공: 청담유성형외과&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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