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20 12:18 (월)
[웰튼병원]인공고관절수술 '최소절개술'로 만족도 높여
상태바
[웰튼병원]인공고관절수술 '최소절개술'로 만족도 높여
  • 의약뉴스
  • 승인 2014.10.17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몇 년 새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는 2만5172명으로 최근 4년 새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별로는70세 이상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가 급격히 늘었는데, 지난해 기준 남성은 3947명, 여성은 9857명으로 4년 새 각각 49%, 32% 증가했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골절, 괴사 등의 이유로 손상이 심각한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해 정상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노후 삶의 질을 생각하는 건강한 인식 변화와 수술법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고관절 손상 시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고난이도에 속하는 수술인 만큼 수술법과 고관절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병원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의견을 모은다.

◆'최소절개술' 근육·힘줄보존으로 빠른 회복 가능, 고령 환자들에게도 만족도 높아
인공관절수술법도 절개 범위를 줄이고,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환자들의 회복을 돕고 있다.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기존의 15~20cm였던 절개부위를 8~10cm로 최소화해 외회전근을 자르지 않고 밀어 젖혀 공간을 마련해 인공관절을 삽입한다.

최소절개 인공고관절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후 조기보행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이는 수술 예후와 직접적 관련이 있다. 수술 후 6주 이상 탈구 예방을 위한 자세제약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최소절개술로 수술 당일부터 조기보행이 가능하고 5일 후부터는 독립보행을 할 수 있어 환자들이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수술 후 회복이다. 하지만 최소절개술은 수술 당일 조기보행이 가능해, 환자 스스로 걸으며 자신감을 갖고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의지로까지 연결돼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수술법을 적용함으로써 재수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던 탈구율을 획기적으로 낮춰 재수술에 대한 부담까지 줄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일대일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조기재활 및 빠른 일상복귀에 도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수술법 선택도 중요하지만 못지 않은 것이 재활이다. 재수술의 가장 큰 원인인 ‘탈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으로 수술 후 체계적 재활로 이어지지 않으면 회복이 더딘 것은 물론 일상 복귀에도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최소절개 인공고관절수술은 절개부위가 작아 시야확보가 어려운 고난이도 수술법으로 빠른 재활과 일상복귀가 가능해 예후를 걱정하는 고령환자들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고관절 치료를 앞둔 환자와 보호자는 병원의 이름과 규모보다는 수술법 및 사후 재활프로그램 등을 충분히 고려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웰튼병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