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0 00:20 (금)
제약사 공장 충청권 시대 '활짝'
상태바
제약사 공장 충청권 시대 '활짝'
  • 의약뉴스
  • 승인 2004.09.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상위 제약회사들의 공장이 신행정수도 건설이 예정된 충청권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충남북을 포함한 충청권에 공장을 이미 완공해 가동중이거나 공장 신축공사를 하고 있는 회사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중외제약, 한독약품등 국내 상위권 제약회사.

과거 안산이나 경기도 화성등에 주로 자리를 잡던 제약회사들이 경기이남인 충청권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는 물류비용과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규모 공단을 조성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분양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고 수도권에 위치했던 제약 공장들이 모두 ‘노른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매각시에 상당한 차액을 볼 수 있고 이에따른 재투자로 충청권의 공장 부지 매입도 장래가 밝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이전계획에 따라 공장을 건설중인 회사는 안양의 공장을 신일건설측에 766억원에 매각한 유한양행(충북 오창)을 비롯해 녹십자(충북 오창), (주)유유( 충북 제천), 한국마이팜(충남 홍성)등이다.

제 2공장을 짓거나 이전을 추진중인 회사는 중외제약이 충남 당진에 제2공장을, 동화약품이 충북 충주에 자리를 잡았다.

경기도 안양에 있는 동화약품은 충주시가 조성한 목행동 2산업단지내 8만2천500㎡를 지난 12월11일 49억원에 계약을 맺고 총3백15억원을 투자해 2007년까지 모두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다국적기업인 한국화이자도 충남 아산에 공장 부지를 매입해 조성했다가 서울 공장의 재매입으로 인해 매각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충청권에서 공장을 최근 이전하거나 신축해 가동중인 상위 제약사는 충남 천안에 동아제약, 종근당, 현대약품 충남 아산에는 동성제약, 경희제약, 정우약품등이 있다.

한독약품은 오래전에 서울공장을 매각하고 충북 음성에 자리를 잡았다.

의약뉴스 손용균 기자(asanman@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