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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시알리스' 주말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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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시알리스' 주말시장 겨냥
  • 의약뉴스
  • 승인 200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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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가 발매 1주년을 맞아 'FSS'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한국릴리는 6일 조선호텔에서 '시알리스 발매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약효가 24~36시간 지속된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금요일에 복용해 토요일과 일요일 까지 약효가 지속된다는 'FSS(friday, saturday, sunday)' 즉,'주말의 자유’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알리스‘는 그동안 '24시간 그 이상의 여유'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으나 최근들어 약효가 최대 36시간까지 간다는 사실과 주말이 주는 자유로움과 일치해 이같은 컨셉을 도입하게 되었다.

한국릴리측은 “프랑스, 멕시코등에서는 '주말약(weekender)'으로 통하고 있으나 이는 단순한 애칭일뿐 '주말'을 마케팅 컨셉으로 도입한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발매 1년동안 약 230억원의 매출을 올린 '시알리스'가 '주말약'으로 컨셉을 바꿔 마케팅에 나선것은 발기부전 환자의 약 90%가 주말에 성관계를 갖는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주 5일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국내 사회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약뉴스 손용균 기자(asanman@ia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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