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의사 약사들 까지 '건식이 우리것'이라고 나서고 있는 판국이니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건식은 예방의학 차원에서 바람직하다.

사전에 질병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건식은 국민건강 차원에서 홍보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우후죽순 처럼 범람하고 있는 건식에 대한 안전성이나 유효성은 의심스럽다.

모처럼 일기 시작한 건식이 쓸모없는 것, 혹은 먹어서 해로운 것으로 인식되면 그 피해는 회복하기 힘들다. 식약청이 관리한다고는 하지만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된다. 의약품의 허술한 관리를 보면 건식은 어떠할지 짐작이 가기 때문이다.

모처럼 일기 시작한 건식 붐이 불량품으로 언론의 십자포화를 맞게 되면 시장은 급속히 죽는다. 의사 약사들은 이점을 판매를 통한 이익확보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의약뉴스는 주장한다.

그래야 뒤늦은 후회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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