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백신연구소는 어린이를 위한 백신의 개발과 도입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주도로 1997년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현재 33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후원회는 IVI의 인도적 사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인류복지 증진과 과학기술 창달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사회 각계 저명인사 70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권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추대식에서 최불암 한국후원회 명예홍보대사로부터 추대패를 받았다.
권 여사는 명예회장 수락 연설에서 "북한을 비롯한 동남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제때 백신을 투여받지 못해 매년 5백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어린이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일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이어 "새롭게 나타나는 질병에 대한 연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제백신연구소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서 새로운 백신 연구에 한층 더 매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손용균 기자(asan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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