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단장 : 이준승, 연구책임자 : 김원기)은 '뇌졸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그 동안 이화여대 김원기 교수팀에서 수행해 온 허혈에 의한 뇌혈관의 손상, 신경세포의 사멸, 혈액과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성상세포의 손상 및 손상된 뇌 부위로 이동하여 오는 활성화된 말초면역세포와 소교세포의 역할에 대한 기초연구를 토대로 하여 뇌질환의 진행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물질을 발굴하고 이미 발견된 물질들의 실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체결되었다.

이 계약은 최근 뇌졸중에서 주요 역할이 밝혀지고 있는 중추면역계의 활성조절을 통한 '뇌졸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원기 교수팀에서 수행한 기초연구결과 중 일부는 뇌프론티어사업(사업단장 : 김경진 교수)등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