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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속기硏, 포항공대 고인수 교수 신임소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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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속기硏, 포항공대 고인수 교수 신임소장으로 선임
  • 의약뉴스
  • 승인 2004.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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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속기연구소 제 6대 신임소장에 현재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이자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재직 중인 고인수교수가 선임됐다. 소장 이취임식은 9월 1일 오전 10시에 거행된다.

과학기술부(장관 오명) 기초과학연구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포항가속기연구소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시설을 활용하여, 새로운 연구 분야를 창출할 제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임소장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

고인수 신임소장은 1988년 4월, '방사광가속기건설추진본부'의 발족과 함께 포항방사광가속기와 인연을 맺었다. 건설기간 동안 설비의 설계, 인력확보 및 훈련, 해외협력, 부지구입 및 조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 공로로 1994년 12월 포항방사광가속기 준공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1998년에는 포항방사광가속기 건설이 시작 될 때부터 건설기간 동안에 체험한 이야기들을 한데 묶어 '빛을 만들어낸 이야기'를 발간하기도 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의 고인수 신임소장은 "금년 12월이면 포항방사광가속기가 준공된 지 10년이 되는데, 이런 뜻 깊은 해에 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재임기간동안 연구소원들과 함께 포항방사광가속기의 성능을 극대화시키고 제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에 총력을 다하여, 과학기술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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