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우측) 과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 백성기 연구소장(좌측)은 27일 포항가속기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양기관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약개발 공동연구, 빔라인 컨소시엄 구성,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설을 내용으로 하는 연구협약을 체결하였다.

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트게놈시대를 맞아 신약연구개발의 패러다임은 더욱 급한 변화속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방사광을 이용한 구조연구가 바이오신약개발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세계 일류수준의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상호 연구협약을 체결한것은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의약산업계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신약연구개발에 정진해 온지 벌써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산자부/복지부/과기부등 정부의 지원과 회원사의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신약 팩티브를 비롯한 10여건의 대한민국신약이 개발되는 등 괄목 할만한 결실을 맺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신약연구개발은 연구개발중심 기업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사 중심으로 재편되어가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