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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D, ‘싱귤레어’ 과립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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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D, ‘싱귤레어’ 과립형 출시
  • 의약뉴스
  • 승인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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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천식 치료제
한국 MSD는 소아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 및 지속적 증상완화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 싱귤레어 과립 4mg (SINGULAIR granule: 성분명 몬테루카스트 나트륨)을 최근 출시했다.

회사측은 “기존에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처방되어온 싱귤레어 경구용 정제에 추가된 싱귤레어 과립 제형은 무미(無味)의 분말 제제로, 2세 미만의 소아들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내약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한 별도의 흡입 장치가 필요없는 비스테로이드계 약제로, 특히 일반적으로 흡입기 사용이 어려운 영유아의 천식 치료에 새로운 해결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싱귤레어는 12개월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서 천식 증상과 염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데 이용되게 되었다.

특히 싱귤레어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중요한 매개체인 류코트리엔 물질의 작용을 차단하여,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천식 증상과 코막힘을 포함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한국MSD는 설명했다.

천식 환자 10명 중 8명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개발된 새로운 가이드라인인 ARIA(알러지성 비염과 천식에 대한 영향; Aller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에서는 천식 환자들이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싱귤레어 과립은 1일 1회, 1포씩 직접 구강 내 복용하거나 소량의 미지근한 연한 음식(으깬 당근, 밥, 아이스크림 등)에 섞어서 복용할 수 있다. 약 성분의 보호를 위해 액체에는 녹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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