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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효과 만점 당뇨약 국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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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효과 만점 당뇨약 국내 도입
  • 의약뉴스
  • 승인 2004.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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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사장 양흥준)이 美 데포메드(Depomed)社와 신규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민 GR(Metformin Gastric Retention)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LG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으로 '메트포민 GR'의 상업화 이후 한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였다.

데포메드(Depomed)社는 신규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민 GR'에 대해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4월 미국 FDA에 신약 허가신청(NDA)을 제출하였으며, 내년 4월경 미국 FDA 신약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메트포민 GR'은 메트포민의 1일 1회 제형으로 현재 1일 2~3회 복용하게 되어 있는 불편함을 줄여줌과 동시에 부작용을 줄인 개량 신약으로, 생체 이용률 증가와 1일 1회 경구 투여 편리성등으로 향후 상업화시 기존 메트포민 당뇨병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제품이다.

LG생명과학측은 "국내에서는 미국 데포메드사의 2005년 미국 FDA 승인이후 2006년경 KFDA (식품의약품안전청) 등록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1일 2~3회 복용하는 '메트포민'의 국내시장이 250억원 규모임을 감안할 때, 2006년 식약청 등록이후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국내 시장에서 연간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Depomed社는 1995년 미국에서 설립된 제형 개발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치료제의 제형 개선을 통한 개량 신약 개발에 치중하고 있으며, 미국 NASDAQ에 상장되어 있다.

의약뉴스 손용균 기자 (asan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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