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약사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약조제약사회 창립총회'에서 박찬두 회장과 대약 이규진 부회장은 약대 6년제의 시행과 한방의약분업 등 당면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것을 공고히 했다.
박회장은 "대통령 공약 사항인 약대 6년제 시행은 반드시 실현시켜야 할 과제"라며 "약대 6년제 시행으로 파생되는 일련의 상황을 되돌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약이 임상약학과 한약조제 등 정책적인 사안해결에 힘써야 한다"며 "약사의 세계화를 추진해야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대약에서 한약조제발전에 심혈을 기울인다"며 "대약의 틀 안에서 조제약사회와 연계를 통해 한약관련 정부정책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자"고 축사를 가름했다.
한조사회는 ▲한방의약분업을 통한 의료제도 일원화 ▲약사법에서 한약제제의 명확한 정의 ▲한약제제의 과학화 ▲한약제제학 교재 발간 등의 사업을 대약과 공조할 것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약사한약 활성화 심포지엄에서는 문윤옥 이사 등 4인의 발제자가 나서 한방의약분업과 약사제도 일원화, 약국경영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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