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는 이 제품은 감기의 증상을 세분화한 기침, 가래 등에 맞춤감기약으로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혀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우는 한방 감기약은 천연물을 주성분으로 해 양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며, 커프엘은 한방과 양약의 절묘한 조화로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회사측은 특히 커프엘은 기침, 인후통에 자주 응용하는 감길탕(감초+길경)을 양약 성분과 복합처방한 제품으로 기침, 가래 등에 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 감길탕은 인후종통을 치료하는데 활용하는 처방으로 가래를 제거시키며, 기침을 진정시키고, 오랜 기침으로 인한 인후부 통증이나 답답한 증상을 쉽게 해소하는데 사용된다.
양약성분으로는 진해작용을 발휘하는 브롬화수소산 덱스트로메토르판과 염산메칠에페드린이 기관지를 확장시켜 발작성의 심한 기침을 신속하게 멈추게 해 준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에 출시한 커프엘 감기약은 PPA(페닐프로파놀아민)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일반의약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은 감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및 각종 공해로 인한 대기와 실내공기 오염과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하여 기도 자극 물질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기침과 가래 등의 없애는데 효과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정우약품은 최근 PPA 파동으로 침체기에 있는 일반 감기약 시장에서 한방 감기약이라는 강점을 부각시켜 일반약 시장에 활기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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