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액의 7% 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지주회사로 연구개발 및 헬스케어관련 신규투자에 집중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지분 17.3%를 보유하고 있던 독일 라인바이오텍이 베르너사로 합병되는 과정에서 약 270억원의 차익 발생으로, 녹십자창투와 함께 벤처기업에 적극 투자하여 자본이득과 아웃소싱을 동시에 달성하려고 했다.

부갑상선호르몬(PTH)을 이용한 골다공증치료제는 현재 독일에서 임상 2상시험 실시중으로 세계적인 신약판매 가능성을 믿고 FDA기준에 따라 진행중이다.

　상아제약의 투자지분 확대를 통해 지주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나 한국신용정보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두단계 하향조정한 것이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평가지표가 뚜렷하지 않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됨에 따라 업종평균 이상의 주가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 보인다.

최근의 남북경협업체로 승인됐지만, 전체적인 장이 하락세에 있고, 지지선이 하향 이탈되어 승인 소식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더욱이 국정 감사때의 부정적 이미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증권 오지훈 대리는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 아래로 지속적인 하락의 역배열 상태가 접어들고 있고, 고점 자체가 계속 낮아짐으로 장기적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