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개발 및 대관담당 상무

김경호 상무는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관리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녹십자 백신에 입사했으며 2002년 2월부터 지금까지 개발실장 이사로 재임해왔다.
2004년 2월에는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같은 해 3월에는 질병관리본부 바이오디펜스 포럼(BioDefence Forum)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했다. 현재 그는 인플루엔자 백신 국내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의 산관협동 조정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DTPa 예방 콤보백신 인판릭스(Infanrix)와 프리미엄 독감예방백신 플루아릭스(Fluarix) 발매를 시작으로 국내 백신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GSK는 백신영업부를 독립적으로 두어 백신전문회사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이번 김경호 상무의 영입은 국내에서 백신분야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경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를 백신관련 핵심부서의 수장으로 임명함으로써 백신사업부를 더욱 확대 강화하겠다는 GSK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영입과 관련하여 GSK 김진호 사장은 “김경호 상무는 다양한 경력을 쌓은 백신 전문가다. GSK는 김경호 상무의 탁월한 전문가적 견해와 업무추진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적인 백신전문회사로서 항상 국민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혁신적이고 효능이 입증된 GSK의 백신들을 국내에 원활하게 공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이번 영입 소감을 밝혔다.
GSK는 인판릭스와 플루아릭스 외에도 현재 국내에서 대표적인 A형 간염백신 하브릭스(Havrix), 수두백신 바릴릭스(Varilrix), MMR 백신 프리오릭스(Priorix), 그리고 Hib으로 인한 뇌수막염 예방백신 히베릭스(Hiberix)를 공급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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