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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료원 소아당뇨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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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료원 소아당뇨 클리닉
  • 의약뉴스
  • 승인 2004.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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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윤택하여 지고 정기적 검진 및 학교 검진이 넓게 시행되어 짐에 따라 최근들어 소아 당뇨병 환아들이 계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1990년10만명당 1.17%였던것이 1994년 1.86%로 보고되고 있다.

당뇨병이란 췌장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거나 혹은 그 작용에 이상이 있어 혈중의 당분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대사 이상상태를 말한다.

만성적으로 고혈당이 지속되면 장기간에 걸쳐 많은 장기, 특히 눈, 신장, 신경, 심장, 혈관에 손상과 기능장애, 혹은 기능부전을 일으키게 할 수 있다.

소아에서 발생되는 당뇨병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제 1형 당뇨병으로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불리며, 소아기에서 1형 당뇨병은 두 번의 최다 발병시기를 보이는데 첫 번째는 국민학교 들어갈 무렵인 5∼7세 사이이고, 두 번째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무렵으로 10∼14세경에 해당된다.

제 2형 당뇨병은 소아기에 비교적 드물게 보이는 당뇨병이기는 하나 성장기 발현형 당뇨병 (maturity onset diabetes in youth)이라 하며 비만이 관찰되는 청소년에서 발견된다.

제 1형 당뇨병의 임상증상을 보면 다뇨, 다식, 체중감소 등 그 전형적인 증상은 제 2형 당뇨병과 마찬가지다.

소아 당뇨병의 관리도 성인 당뇨병의 관리와 그 목표를 같이하나, 인슐린의 치료가 꼭 필요하고 식사 및 운동요법의 실행이 다르며, 소아가 정상적으로 성장 및 발달을 할 수 있는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차이가 난다.

이로 인한 질병으로 ▲당뇨병성 신장질환 ▲신장질환의 초기 증상 ▲당뇨병성 안질환 ▲당뇨병성 신경장애 ▲자율 신경 장애 등이 유발된다.

삼성의료원 소아당뇨 클리닉은 1995년 개설이후 지금까지 소아당뇨 환자진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70여 명의 소아환자가 입원 중이며, 매 3개월마다 소아당뇨 가족모임 및 세미나를 통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사업사, 운동 처방사가 공동으로 환아관리에 필요한 실제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최신 경향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진료진 : 삼성의료원 소아당뇨 클리닉 진동규 교수팀
▲문 의 : 삼성의료원 소아당뇨 클리닉 02 - 3410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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