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는 다국적 제약사의 단순 판매회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사람들이 이런 주장을 한다. 제약사 씨이오 중에서도 이런 진단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의약뉴스는 신약개발은 지금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제약사의 존재 이유는 신약 아닌가. '국내 제약사가 외자사에 반격을 개시했다'는 본지 보도에 대해 충분히 수긍하면서도 "아직은 아니다"라고 반론을 제기해온 분이 서넛 있었다.
이분들은 "제대로 된 반격은 신약으로 승부할 때" 라면서 "아직은 반격 다운 반격이라고 표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리 있는 말이다. 의약뉴스도 '제네닉 승부는 승부이기는 하지만 진정한 승부가 아니다'라는데 동감한다.
신약은 하루 아침에 나오지 않고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돈도 엄청 많이 든다.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돈이나 경험이 '의지'를 꺽을 수는 없다. 신약개발을 하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신약은 나온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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