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국내제약사들의 고가약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해 당초 위원회가 계획했던 외자사의 고가약에 대한 가격인하 실행보다는 고가약 처방 자제에 비중을 둔 것으로 판단된다.
위원회에 따르면 단일 독과점 고가약품의 경우 외자사 5개, 국내제약사 3개회사 등 8개 회사 12품목이다.
동일성분ㆍ동일제형ㆍ동일함량의 3품목 이상 약품의 경우 PPI(Proton pump inhibitor) 가격비료를 실시했으며, 처방 억제 품목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일부를 제외한 제약사와 품목은 동일)
▲위액분비억제제(Omeprazole)의 경우 21개회사(국내 18, 외자 3) ▲Lansoprazole은 국내 7개회사 ▲ARB(angiotensin Ⅱreceptor blocker)는 5개 외자사 ▲ARB 복합(ARB+HCTZ) 저용량 제재는 5개 외자사 등이다.
또한, ▲DDB(Biphenyl-dimethyl-dicarboxylate)는 26개회사(외자3, 국내23) ▲Sirnvastatain은 13개회사(외자1, 국내12) ▲Fluconazole 50㎎은 19개회사(외자6, 국내13) ▲Nifedipine 서방정은 3개회사(외자1, 국내2) ▲진해거담제(Erdosteine)는 국내 4개회사 등이다.
아울러 ▲Rebamipide 100㎎은 10개회사(외자1, 국내9) ▲Finasteride 5㎎(BPI 치료제)는 2개회사(외자1, 국내1) ▲Clarithromycin은 9개회사(외자2, 국내7) 10개품목 ▲Aceclofenac 100㎎은 30개회사(외자3, 국내27) 31개 품목 ▲Theophyline 서방정/캅셀은 6개회사(외자2, 국내4)다.
▲진정제 Tiropramide 100㎎은 28개회사(외자2, 국내26) ▲Levosulpiride 25㎎은 65개회사(외자11, 국내54) ▲Carvedilol(α+β blocker)는 국내 11개회사 ▲Terazosin(α-blocker)는 12개회사(외자1, 국내11) ▲Terbinafine hydrochioride 125mg은 10개회사(외자1, 국내9) ▲Etodolac(해열진통소염제) 200mg는 20개회사(외자6, 국내14) 23개 품목이다.
장동익 위원장은 "내부적으로 리스트를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나, 회원들이 이를 받더라도 5∼6개월은 지나야 가시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고가약처방에 따른 인센티브를 도입하기 위해 복지부와 협의중이다"라며 "오는 8월 복지부 장ㆍ차관을 만나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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