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와 함께 동강으로 떠나는 환경탐구 3박4일

‘나를 둘러싼 환경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환경캠프에서 환경탐사 대원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동강에서 생태 모니터링, 환경보전 봉사활동 등을 통해서 자연과 환경 보전의 소중함을 체험할 예정이다.
동강은 희귀 동식물이 터를 잡고 원시적 그대로의 삶을 영위해 나가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특히, 이번 환경캠프 활동의 중심지인 연포 지역은 동강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생물서식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생태모니터링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탐사 대원들은 동강보존본부 및 자연생태학교의 선생님들과 함께 연포지역의 마을탐방로를 따라 생태도감을 만들며 동강의 생태계를 학습할 뿐 아니라, 폭우로 떠내려 온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연생태연구소 ‘마당’의 류창희 소장의 환경강연, 환경 개발과 보전이라는 극단에서 본 환경문제 토론회, 풀피리 공연 및 동강의 지역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나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회 고교생 환경캠프는 1기 7월 29일부터 8월1일까지, 2기 8월 5일부터 8월8일까지, 3기 8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각각 3박4일간 세 번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150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접수한 8,032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을 통해 54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다.
이번 환경캠프 참가자들에게는 강원도 종합봉사센터 봉사인증서와 환경캠프 참가증이 수여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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