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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팜, ‘알코틴-X’ 일본에 500억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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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팜, ‘알코틴-X’ 일본에 500억 수출 계약
  • 의약뉴스
  • 승인 2004.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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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니코틴 해독을 동시에 해결
바이오 벤처기업인 니즈팜이 최근 알코올과 니코틴을 동시에 해독해 주는 ‘알코틴-X’라는 신물질을 제품화한 ‘알코틴-X(특허출원번호: 제2003-0070825호)’를 건강기능식품의 메카인 일본에 약 500억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품에 쓰인 신물질은 (주)밴스랩이 지난 해 개발, 수원대 기능성생명소재연구소의 안전성과 독성테스트를 거쳐 니즈팜과의 제휴를 통해 제품화에 성공한 것으로 과다한 음주와 흡연으로 인한 신체 불균형을 동시에 개선, 숙취 해소 및 흡연폐해 예방 및 개선 효과를 가지는 등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물질이다.

기존에 숙취제거를 위한 기능성음료는 있었으나 니코틴과 숙취를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제품은 세계에서도 처음이라 국내업계와 소비자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알코틴-X’는 쑥과 솔잎 등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물질과 수용성 비타민으로 이루어져 있어 독성 및 부작용이 전혀 없다. 기존의 숙취해소음료와는 달리 흡연에 의한 폐해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항시 휴대하며 복용이 가능하며 알약이나 과립타입의 숙취해소 제품과는 달리 물 없이 쉽게 복용이 가능하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알코틴-X의 임상시험 결과 코티닌증감률이 알코틴-X를 섭취했을 때(섭취 전 100%에서 섭취 후 2시간 104%, 섭취 후 4시간 104%, 섭취후 4시간 124%)가 타제품 섭취(섭취전 100%, 섭취 후 2시간 73%, 섭취 후 4시간 92%)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도 알코틴-X 섭취(음주 후 시간 30분 0.071%, 60분 0.059%, 90분 0.049%)가 타제품 섭취(음주 후 시간 30분 0.073%, 60분 0.067%, 90분 0.063%)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현격히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실제로 성인남녀 40명이 소주 반벙을 먹은 뒤 니코틴-X를 복용한 결과 2시간 만에 혈중알코올농도가 4분의 1로 줄었고, 생쥐에 술을 먹인 뒤 알코틴-X를 투입한 결과 1시간 뒤 신물질을 투여한 쥐는 술이 깨면서 바쁘게 움직이지만 그렇지 않은 쥐는 여전히 술에 취해 움직이지 않았다.

니즈팜의 김무홍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수출계약은 효능과 효과를 중시하는 일본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러브콜을 요청할 만큼 국내 건강기능식품도 효과만 좋으면 세계시장으로 얼마든지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줌과 동시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그간의 국내소비자의 불신을 말끔히 털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좀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약국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으로 수출된 ‘알코틴-X’는 출시 전 이미 80%의 물량이 예약주문을 받는 등 추가 수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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