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는 2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20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고 전해왔다.
건협 조한익 회장, 소년한국일보 문현석 사장을 비롯한 아동문학가 이상배 씨, 김향이 씨, 수상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보건복지부․교육부장관상) 배성혁(서울 신서초 3학년), 이광연(남양주 심석초 6학년) 어린이를 비롯한 금상, 은상 등 6개 부문 192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대상 작품인 '하늘 사다리'와; '할아버지 보물상자'의 낭독이 있었다.
이상배 심사위원장은 이번 수상작품들에 대해 “어린이들이 가족의 흡연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자신이 느낀 점을 가감 없이 나타냄은 물론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고 평했다.
건협 조한익 회장은 “사랑하는 가족의 금연을 희망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어린이들의 의지를 보면서, 어린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어른들의 금연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 내에서의 건강지킴이로 적극 활동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에는 총 1먼 2913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입상자와 입선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해당 학교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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