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 참가한 환우들은 조그만 들꽃 하나도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함께 벌인 화분만들기와 염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화의 과정을 체험했다.
Peace in Mind는 한국얀센과 한국복지재단이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한국얀센 직원들과 정신장애를 극복중인 환우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활동을 벌임으로써 환우들의 사회복귀를 앞당기고 있다.
이번 '들꽃의 희망'은 들꽃의 의미 재발견 등 자연과의 교감, 화분 만들기 등 집단 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 향상, 조별 활동을 통한 사회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복지재단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이 자연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자연을 통한 재활교육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얀센과 한국복지재단은 그동안 관악산 등반, 문화재 탐방, 운동회, 식목행사 등 다양한 Peace in Mind 행사를 가졌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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