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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병원 "외국인노동자 의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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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병원 "외국인노동자 의료 협력"
  • 의약뉴스
  • 승인 200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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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원장 이석현)이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과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의료 자원봉사를 실시 할 방침에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구로병원은 최근 구로구 가리봉에 위치한 '외국인 노동자·중국 동포의 집'에서 국내 최초로 개원하는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원장 이완주)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로병원은 중국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형식의 의료인력과 장비를 지원하여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석현 병원장은 축사에서 "구로병원과 전용의원이 하나가 되어 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돌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양측 병원 모두 인도주의에 기초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 5곳에서 10년째 '외국인노동자·중국동포의 집'을 꾸려가고 있는 김해성 목사의 노력으로 개원, 29개 병상을 규모의 입원실과 수술실, 진료·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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