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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국내최초 전신촬영 MRI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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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국내최초 전신촬영 MRI 도입
  • 의약뉴스
  • 승인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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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원장 박영요) 영상의학과에서는 지난 6월 26일 국내 최초로 전신촬영이 가능한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를 추가로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전신영상용 MRI 는 부위별 촬영만이 가능하였던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1회 검사로 전신촬영이 가능하여 한번에 각종 전신성 질환의 진행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질환검사에서 진단가치가 높은 우수한 영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욱 업그레이드된 신속한 심혈관검사와 뇌기능 분석의 제공 등을 통하여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뇌졸중, 중풍, 치매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도입된 MRI에는 유방검사 전용코일과 함께 특수조직생검키트가 있어 기존의 유방촬영술이나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로 진단하기 어려웠던 유방암의 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해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장점으로는 기존의 MRI검사에서 경험하였던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였고 검사시간도 단축되어 더욱 편안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최혜영 교수는 ‘이번에 목동병원에 국내최초로 설치된 전신용 MRI장비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자기공명영상의 진정한 전신영상 시대가 열렸으며 영상진단영역 또한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이번 장비도입의 의미를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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