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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30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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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30년사' 발간
  • 의약뉴스
  • 승인 2004.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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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ROM 동시제작, 역사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자료 만재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윤 충)이 30년간의 발자취가 집대성된 '경희의료원 30년사'를 최근 발간했다.

'경희의료원 30년사'는 기존의 나열식 역사 기술 중심의 사사편찬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역사와 현황은 물론, 개원 이전 6년 5개월의 공사기간에 있었던 사건들과 경영의 어려움 등으로 명동 사채시장을 누벼야만 했던 에피소드 등 개원초기의 어려웠던 당시의 상황을 인터뷰를 중심으로 하여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CD-ROM을 동시에 제작하였고, 또한 경희의료원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보편을 대폭 강화했다.

화보는 개원부터 30주년까지 주요행사를 집대성한 역사사진(yesterday)과 의료원의 하루일과를 시간대별 영상으로 담은 경희의료원 24시(today),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우리 자신, 그리고 환자들과의 사랑을 약속하는 미래(tomorrow) 편으로 구성해 담아 독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30년사'는 아래와 같이 총11편으로 구성돼 있다.

▲동양의대의 병합에서부터 의대·치대·한의대를 포용한 유일의 종합병원 개원, 그리고 동서신의학의 태동까지 다루고 있는 '경희의료원 설립'편

▲제3의학과 설립자의 개원철학, 그리고 현재 개원을 위한 마무리단계에 있는 동서신의학병원의 설립과정 등을 그리고 있는 '동서신의학 창출'편

▲경희대학의 창학정신과 기반조성을 표현하고 있는 '창학정신'편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산시스템과 노사관계를 중심으로 다룬 '병원행정 전문성과 경영혁신'편

▲다각도로 의료원을 빛낸 의학들을 소개하는 '경희의학의 토대확립과 의료수준 향상'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펼친 의료원의 인술과 각종 교류활동을 나타낸 '의료원의 사회적 책임과 경희의학 확장'편

▲환자·보호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각종 공사와 서비스개선운동을 소개한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편

▲'의료원 30년의 발자취'편

▲부속병원과 치대병원, 한방병원, 동서협진센터, 동서의학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하여 각 부속기관의 현황을 소개한 '부속병원'편과 '기초학교실'편 그리고'의료원 지원부서'편 등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11월 순수한 의료원 교직원들로만 구성된 사사편찬팀이 결성된 이후 장기파업 등 여러가지 인해 3년반의 오랜 준비기간 끝에 '경희의료원 30년사'가 발간됐다.

경희의료원 최승완 홍보팀장은 "30년사가 발간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최 팀장은 이에 대해 "30주년 행사까지를 30년사에 담아야 한다는 중론으로 편찬팀의 구성이 늦어졌으며, 편찬위원장인 종합기획조정실장이 이응세 실장에서 안회영 교수로, 그리고 현재의 윤덕보 종합기획조정실장이 맡아 마무리를 하기까지 세 차례나 바뀌었으며, 장기파업 등 여러 가지 원내외적인 발간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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