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도협은 이에 그치지 않고 화이자의 노바스크와 한독약품의 아마릴은 국내 제네닉으로 대체해 팔기로 의견을 모으고 결의문을 작성했다. 업계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외자 제약사 가운데 협조적인 곳과 비협조적인 곳을 가려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 외자제약사가 그동안 쥴릭에 아웃소싱하면서 도매업계를 무시해 왔다" 며 "이번 기회에 단결된 힘을 보여 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경도협은 7개 회원사가 참여하는'업권수호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권, 부위원장 주철재 산사 손동규 )를 구성하기도 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1. 'Amiodipine, Amaryl'은 국내 생산제품을 적극 홍보 판매한다.
2. 바이엘 레비트라는 적극 홍보 판매한다.
3. 매주 위원회별·지역별 회의를 개최하고, 진행과정과 결과를 통합한다.
4. 매월 품목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한다.
회의는 100여명의 회원사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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