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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밝은세상안과] 어버이날, 눈 건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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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밝은세상안과] 어버이날, 눈 건강부터
  • 의약뉴스
  • 승인 2014.04.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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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다.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3년도 요양급여비용이 50조 7426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 진료비가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요양급여비용이 전체의 34.5%를 차지했고, 질환별로는 백내장이 약 18만여명의 입원자 수를 기록하며 노인 입원 질환 1위를 차지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신체에 노화의 신호가 오기 마련이지만, 특히 노화가 먼저 진행되는 눈은 자칫 방심하다가는 한 순간에 건강을 잃을 수 있어 자녀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노안, 백내장 등 대표적인 노화 안질환과 평소 부모님 눈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생활 팁을 알아본다.

부모님 노안 방치하면 두통, 피로 악화돼… 증상 살피고 개인에 맞는 노안교정술 선택해야
나이가 들면 눈에 노화가 오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노인성 안질환의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녀들이 틈틈이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노안은 일반적으로 40대 이후부터 진행된다. 부모님이 돋보기를 이용하면서도 자주 눈을 찡그리거나 피로감을 호소한다면 노안 증상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은 근거리 시력 장애와 시야가 흐려지는 것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감이 있다. 따라서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적당한 시기에 정확한 처방을 받아 증상을 교정하는 것이 두통 및 피로 증상을 막아줄 수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돋보기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불편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어, 최근 노안교정술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기존 노안수술의 단점인 중간거리 시력을 향상시킨 레인드롭 교정술이 도입된 후 노안수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터널과 주차장과 같이 갑자기 어두운 환경으로 들어갔을 때도 시력저하의 걱정이 없는 장점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노안교정술이다.

노인 입원 질환 1위 백내장, 당뇨병 있는 부모님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노안과 함께 걱정되는 부모님 안질환 중 하나가 바로 백내장일 것이다.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보통 50세가 넘으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백내장은 특별한 증상 없이 안개가 낀 것처럼 눈 앞이 흐리게 보이고 시력이 점차 감소하게 된다.

시력이 부쩍 감소되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백내장이 진행됐을 확률이 높다. 특히 부모님이 당뇨병 증세가 있다면 백내장 발병률이 5배 가량 높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백내장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로 나뉘는데, 이미 증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큰 효과가 없다.

따라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평소 예방을 위해서는 선글라스나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식사 시 당 조절에 특히 신경 쓰도록 한다.

눈 노화 피할 수 없는 부모님 세대,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노화 늦춰
40대를 넘어서면 급격히 신체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눈도 지쳐간다. 다양한 수술법이 발전하고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및 만성 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눈의 노화를 촉진하는 요소가 많아 더욱 평소 관리에 힘써야 한다. 대표적으로 평소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를 늦추기 위해서는 아연이 풍부한 굴, 연어, 우유, 쇠고기가 좋으며, 백내장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고구마 등이 있다. 이외에도 평소 신문이나 책을 자주 보는 부모님이라면 눈을 자주 깜박이고 독서 도중에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50세 이상의 부모님이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함께 안과 검진을 받아 노안, 백내장, 녹내장 등 대표적인 노화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료제공: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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