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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6년제 교육질 위한 순수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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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6년제 교육질 위한 순수한 마음"
  • 의약뉴스
  • 승인 200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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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13일 약대 6년제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순수한 의미의 주장이기 때문에 이를 업권으로 몰아부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약대 6년제 추진배경과 당위성’이라는 자료에서 약사회는 "공부를 더 한다고 직능범위가 달라지는 것은 절대 없다"며 "업무영역은 의료법과 약사법에 명확히 구분돼 있다"고 영역침해를 우려하는 의협의 주장을 반박했다.

자료는 약대 6년제를 반대하는 것은 "업권 문제를 억지로 결부시켜 뭔가 얻어가려는 속셈으로 교육과는 전혀 관계없는 주장"이고 "약사들은 의료행위를 넓히기 위해 6년제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또 "."학년 연장 논의는 30년이 넘었고 지금 결정돼도 2008년 이후에 적용, 2014년에야 첫 졸업생이 배출된다"며 "세계화 추세에 비춰서도 더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의 약대만 4년으로 남는다면 '국제규격미달'이고 "미국은 89개 약대 모두가 6년제이고 일본은 2006년부터 6년제 시행을 법제화했다"고 밝혀 일부에서 주장하는 미국의 일부대만 4년제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약사회는 "약대 학제가 2년으로 연장되면 대부분 약물치료학과 실습교육 강화에 역점을 둘 것"임을 분명히 하고 "이를 통해 환자에 대한 약제서비스의 질적 변화가 가능하다"고 6년제를 통한 국민건강권 강화를 내세웠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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