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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진단, ‘뇨자동화 검사 장비’ 관련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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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진단, ‘뇨자동화 검사 장비’ 관련 심포지엄 개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4.04.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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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지난 4일 ‘검사실 뇨분석 검사의 미래 –자동화(The future of urinalysis in the central laboratory – A new principle for automation)’라는 주제로 만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 진단검사의학회(ASCPaLM, Asian Society for Clinical Pathology and Laboratory Medicine Congress) 및 2014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김정호 이사장(연세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을 좌장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스위스 그라우뷘덴 (Graubunden) 주립병원 중앙검사실 책임자인 브리지트 왈츠(Brigitte Walz) 박사가 연자로 참여했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학회에서 전자동화 뇨분석 장비인 신제품 ‘cobas 6500’을 국내 처음으로 전시했고 심포지엄을 통해 이 장비의 성능 및 유용성을 소개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 장비는 건강검진은 물론 각종 신장질환이나 당뇨병의 선별 검사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cobas 6500은 뇨침사 및 뇨화학 검사 장비가 하나로 연결되어 검체 하나로 두 검사를 한번에 수행, 검사실의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현미경으로 검사결과를 판독,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주관적으로 결과가 판독될 수 있는 기존의 요침사 검사 방식과 달리 검사 결과를 이미지 파일로 저장할 수 있어 검사 결과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환자는 재검이 필요한 경우 또 다시 소변을 채취할 필요 없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을 사용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 또한 개선된다고 내세웠다.

왈츠 박사는 심포지엄에서 cobas 6500 장비의 글로벌 다기관 평가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cobas 6500의 뇨침사 자동화장비는 시약이 따로 필요 없이 검체당 일회용 큐벳만 사용하고, 현미경으로 보는 화면을 그대로를 저장된 이미지로 판독할 수 있어 검사 및 결과 검증이 편리해졌으며 현미경 검경과의 결과 일치율도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좌장을 맡은 ASCPaLM과 KSLM의 김정호 이사장(연세의대)은 “뇨화학과 뇨침사의 통합된 자동화 장비로 국내 도입되면 검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슈진단은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cobas 6500런칭 미팅을 개최하며 오는7월 한국에서 정식 출시할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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