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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롬의원] 나들이 계절, 피부건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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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롬의원] 나들이 계절, 피부건강 주의
  • 의약뉴스
  • 승인 2014.03.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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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20도를 웃도는 이상고온과 한결 강해진 자외선, 중국 발 미세먼지 및 황사의 공습은 우리 피부를 위협할 수 있는 최악의 조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봄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볕의 일사량은 여름 다음으로 높다. 특히 겨우내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져 있던 피부가 갑작스레 강해진 봄철 자외선을 그대로 맞닥뜨리게 되면, 기미∙주근깨∙잡티 등 색소질환이 발생∙악화됨은 물론 광노화 역시 쉬이 진행될 수 있다.

게다가 이상고온으로 인해 땀과 피지분비가 급격히 늘어난 피부에 근래에 극성인 중국발 미세먼지 및 황사가 흡착되게 되면, 모공에서 피지와 먼지 등 각종 노폐물이 엉키게 되고 이것이 모공을 틀어막으면서 뾰루지 및 여드름 등 각종 피부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와 함께 흩날리는 꽃가루 역시 발진 및 소양증을 유발하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 외출 및 나들이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상고온∙미세먼지∙자외선∙꽃가루 등이 극성을 부리는 요즘은 여드름성트러블 ∙ 색소병변 ∙ 피부노화 ∙ 알러지성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피부문제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 ∙ 세안 ∙ 보습 이 3가지에 그 어느 때 보다 신경 써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급격히 올라가는 요즘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30분 전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야외활동 중에도 3시간 마다 한번씩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 주는 것이 그 효능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SPF30, PA+++이상의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UV-B와 UV-A를 효과적으로 방어해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겠다.

아울러 이상고온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이 시기, 세안 역시도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다량 배출된 피지와 미세먼지 등의 노폐물이 모공 속에서 뒤엉켜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세안을 통해 모공의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세안은 미온수를 사용해 충분히 모공을 열어준 뒤 클렌징제와 폼을 사용하여 이중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식염수를 사용해 피부 위 노폐물을 닦아내는 것 역시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보습 역시 매우 중요하다. 피부에 흡착된 미세먼지와 꽃가루∙피지 및 노폐물 등을 제거하기 위해 잦은 세안을 하다 보면 피부가 쉬이 건조해 질 수 있는데, 이때는 세안 직후 수분크림을 발라 수분막을 씌워주고, 평소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꾸준히 섭취하여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자칫 피부가 쉬이 손상될 수 있는 요즘, 건강하게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자료제공:바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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