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중점 사항은 현재 심한 정신적 공황과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으며, 한국마이팜제약에서는 각종 의약품 지원을, 열린의사회는 각종 검사, 내과, 외과적 치료를, 국경없는 의사회에서는 이들의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팜제약의 허 대표는 “주변 지인을 통해 그 동안 탈북자 문제의 심각성을 익히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 꾸준한 의약품 지원을 통해 탈북자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세계 각 지역의 주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 민간의료구호단체로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20개국에 사무소들 둔 세계 최대의 비군사, 비정부간 긴급 의료구호단체로서 1999년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했으며, 현재 한국지부는 2003년 탐 오코너가 부임하여 탈북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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