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병원측은 지난 6일 오후 5시 구로병원 1층 로비에서 사단법인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와 진료협조 및 복지사업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고가의 치료비와 장기 투병기간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기회를 놓치기 쉬운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조기예방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고 구로병원은 설명했다.
이번에 협약된 사항은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후원기관인 로또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으로부터 연간 1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 받아 불우환자에게 지급하고, 지정진료비(특진비)를 면제해주며, 다인실 입원을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또한 희귀·난치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하며, 교육 및 문화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2명에게 사랑의 후원금과 휠체어를 전달하는 등 부대행사를 가졌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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