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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이영민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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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이영민 부회장
  • 의약뉴스
  • 승인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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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이영민 부회장의 활동영역은 넓다. 약사회 의료보험 전문가인 그는 보험 문제 뿐만 아니라 대관업무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약사회의 숙원인 약대 6년제 한약정 합의를 이끌어낸 숨은 공신이기도 하다.

그는 오랜 앙숙관계였던 한의협과 화해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했다. 의협과도 관계개선에 적극 나설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하는 등 포용과 화합의 회무를 펼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대약에서 가장 중요한 대관기관인 국회 복지부 심평원 공단 등을 맡고 있다. 약사 업무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이들 기관을 책임질 수 있는 것은 그의 회무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4.15 총선 전에는 열린우리당으로 부터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를 보내 당의 공식 입장을 전달 받기도 했다. 소원한 관계였던 한나라당과는 새로 바뀐 복지수석과 앞으로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자는 선에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민노당 정책국장을 만나고 민주당 한화갑 대표를 만나 약사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심평원은 늘 해오던 업무 였으므로 수시로 드나들면서 약사의 고충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약사회서 추천한 심평원 이사이기도 하다. 공단 역시 마찬가지다. 성실성과 업무 능력에 후한 점수를 준 공단은 비상근 심사위원으로 이 부회장을 추천해 놓고 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제주도 전라남북도 광주지부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 지역을 담당하면서 각종 현안에 대해 대한약사회의 정책을 설명하는 일도 그의 몫이다. 그는 "힘이 들고 바쁘지만 다시 약사회 업무에 복귀한 이상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약이 빛나고 있는 것은 이 부회장 같은 인물이 성심껏 회무에 임하기 때문은 아닐까.

그는 "자신은 부족한 것은 많지만 회원과 회를 위해서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는데는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겸손해 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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