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5일 오후 상임위 원구성안을 확정할 방침에 있으며, 실질적으로 열린우리당은 배정된 보건복지상임위에 이석현 의원을 내정하고 있어 이 의원의 위원장 역임이 가시화됐다.
열린우리당은 국회운영위원장으로 천정배 원내대표를, 정무위원장에는 김희선 의원, 통외통위원장은 임채정 의원, 국방위원장은 유재건 의원으로 결정했다.
또, 건교위원장에 김한길 의원, 정보위원장은 문희상 의원, 예결특위 위원장에 정세균 의원과 윤리특위 위원장으로 김원웅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상임위원장이 결정됨에 따라 이날 오후 분과회의를 열어 각당의 간사 선출에 나설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은 초선인 문병호 의원과 이기우 의원이 간사로 내정하고 있으며, 한라당은 의사출신의 안명옥 의원과 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출신의 고경화 의원 등이 간사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당정책위수석부의장을 역임, 14, 15, 17대 국회의원 을 역임한 3선 의원이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