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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회 연합단체 '권리 찾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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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회 연합단체 '권리 찾기' 나서
  • 의약뉴스
  • 승인 200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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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던 환자들이 주도적으로 권리 찾기에 나설 것을 표명해 관심이 집중된다.

환우회 17개 단체는 지난 3일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한국질환단체총연합(상임대표 김연수ㆍ권성기)을 출범식을 갖고, 향후 정부정책 제고와 의료소비자들의 권리 찾기의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연합은 올해 질환단체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질환별 환우회 실태 및 욕구조사 ▲군소 모임 환자단체 지원 및 육성 ▲질환관련 정보제공 및 공유 ▲질환환자의 Data Base 구축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한 ▲의료이용 및 사회복지서비스 상담 사업 ▲환자 알권리 관련 교육 사업 ▲의료소비자 권리 홍보사업을 통한 의료소비자들의 권리 찾기와 ▲정부정책 모니터링 사업 ▲의료기관 서비스 모니터링 사업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으로 질환단체의 연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연수 상임대표(한국코헴회)는 인사말을 통해 "환자들은 병마와 싸우면서 잘못된 제도와도 힘겨운 투쟁을 해야한다"며 "지금도 누군가는 제도의 사각지대와 불평등한 차별속에서 힘없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환자들도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행보를 위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전환해야 한다"며 "진정한 복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의료의 모든 영역에 걸쳐 우리의 의지를 국민의 한사람이자, 환자로서 당당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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