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영업사원의 이직률이 높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생각보다 타업종으로 전환하려는 영맨들은 많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C, T ,H 사의 영업사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11일 정통한 약업계 인사는 전했다.
이 인사에 따르면 이들 회사들은 회사 전체 분위기가 매각 거론 등으로 뒤숭숭하고 일부 회사는 오너의 강압적인 태도에 직원들이 신물이 난 때문이라는 것.
이들 이탈 인원들은 타업종으로 이직하는 대신 영업망을 확충하고 있는 다른 D제약사로 몰려 들고 있다고 한다. D사는 매출이 좋고 영맨들에 대한 지원도 우수해 이들 영업사원들이 새로운 둥지를 틀 직장으로 선호 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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