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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양권석 피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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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양권석 피엠
  • 의약뉴스
  • 승인 200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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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올 하반기 최대 관심사는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의 성공여부다. 지난 1일 출시한 크레스토는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한 '슈퍼 스타틴'으로 불리고 있다. 의약계가 관심을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크레스토를 담당하고 있는 양권석 피엠은 성공적인 정착을 자신했다. 그는 "현존하는 스타틴 약물중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낮추는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크레스토의 장점을 말했다.

따라서 그는 900억원 시장을 놓고 크레스토가 선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지난 2002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발매된 크레스토는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 60여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그는 "엠에스 디의 심바스타틴은 이미 특허가 끝나 제네닉 제품이 많이 나와 있어 경쟁상대는 아니다" 라며 "화이자의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를 뛰어 넘어야 하는 것이 크레스토의 절대 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5년여 동안 영업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의사들의 처방마케팅에 자신감을 보이는 그는 "용량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난 약품인 크레스토의 성장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박 꿈을 꿨느냐는 질문에 "꿈꿀 시간 조차 없을 정도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며 "지금은 여유를 즐길 상황이 아니지만 앞으로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 라고 환하게 웃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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