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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운동은 효과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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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운동은 효과적일까?
  • 의약뉴스
  • 승인 2014.03.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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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옷들은 뒷전이고 어느새 따뜻한 파스텔 톤의 옷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다가온 봄을 맞이해 슬슬 몸매 만들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헬스, 요가, 수영 등 여러 운동을 통해 몸매를 만들기 위해 정기권을 끊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봄철 운동도 무리해서 하다보면 자칫 척추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급함은 금물! 운동은 조금씩 늘려가야
옷이 얇아지는 봄이 오면 사람들은 몸매 만들기에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선택하기 쉽다. 하지만 겨울 동안 운동을 소홀히 해서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척추와 관절이 굳어져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조금만 무리해도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운동부족으로 살이 쪄 있는 경우라면 몸무게 때문에 더욱 요통이 잘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특히 원래 허리 근육이 약한 사람이라면 작은 충격에도 급성 허리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다.

척추와 관절은 아직 겨울인데 마음만 앞서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는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봄철 운동의 시작은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풀어준 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운동량의 70~80%만 하는 것이 좋다. 이 후 점차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도 나에게 맞는 운동이 중요!
봄이 되면 등산을 많이 하게 된다. 등산은 심폐기능 향상과 무릎, 허리 등을 강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데 무리하게하면 척추관절에 부담을 주어 퇴행성허리디스크,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허리와 무릎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 등산을 해야 한다. 비뚤어진 자세를 바로 잡아주고 유연성을 높여주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인 요가도 마찬가지다. 요가는 허리를 심하게 젖히는 동작이 많아 평소 허리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디스크 탈출 위험까지 있다.

그러므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여 몸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평소 허리통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운동 후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봄철에는 의욕만 앞서서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자고 일어났을 때 뻣뻣하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조조강직감이 자주 나타난다면 이미 퇴행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봄철 운동 후 허리통증이 2주 이상 반복되어 나타난다면 이는 단순한 근육통이라기보다 퇴행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잠시 나타나는 근육통쯤으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허리디스크로까지 발전될 수 있으니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운동효과

주의사항

등산

● 심폐기능 향상과 무릎과 허리 등을 강화

● 가능한 한 허리를 곧게 펴고 완만한 코스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시작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장비를 잘 갖추어 할 것

요가

● 비뚤어진 척추와 골반 등을 바로 잡아주는 효과,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 허리를 심하게 뒤로 젖히는 동작은 평소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디스크 탈출 위험이 있다.

걷기

●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육과 척추를 튼튼하게 한다.

●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짧은 거리를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해 늘려가는 것이 좋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라면 30분 이상은 금물

수영

● 체중부담이 7분의1로 줄어들어 허리에 전달되는 부 담이 적음. 허리디스크와 관절염에 좋다.

● 배영은 도움이 되지만 접영과 평영은 허리를 심하게 되로 젖히기 때문에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자전거

● 심폐기능향상, 신진대사 촉진, 특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권장

●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너무 숙이면 몸무게가 많이 실려 척추에 무리를 준다.

 

 

 

 

 

 

 

 

 

 

 

<자료제공:모커리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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