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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 일리있는 주장 제약사 귀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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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 일리있는 주장 제약사 귀 기울여야
  • 의약뉴스
  • 승인 200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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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에 대한 개국가의 불만이 높다. 조금 과장하면 폭발하기 직전이다. 분업 이후 제약사는 약사 마케팅 보다는 의사 처방 판촉에 주력했다. 전문약이 강한 제약사는 아예 개국가를 우습게 알기 조차 했다.

의사 처방이 나와야만 제약사 매출이 올라가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약의 전문가를 홀대하는 것은 제약사의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다. 신제품 등 새로운 약이 나오면 제약사는 의사에게 달려가야 하지만 약사도 찾아봐야 한다.

훌룡한 복약지도는 제품에 대한 바른 이해가 선결조건이기 때문이다. 약사들은 분업으로 단순 조제역할만 하고 있다는 자조속에 살고 있는데 제약사 마져 판촉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 분통이 터질 만도 하다.

일부 개국약사는 한 번 걸리면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쌍심지를 켜기도 한다. 하지만 제약사와 약사들은 다툼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하고 윈윈해야 하는 상대다. 제약사는 개국약사들의 불만이 어떤 것이고 어떤 주장을 하는지 귀기울여야 한다.

의약뉴스는 이런 과정이 잘 이뤄질 때 상호 신뢰가 생기고 문제가 발생해도 감정적 대응보다는 대화로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제약사들의 현명한 행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의약뉴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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