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 개국약사는 "비아그라 사건은 아직 진행형이다" 며 "서울경찰청의 조사가 매우 광범위하고 세밀하게 조사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불구속 기소된 유통업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짜약 뿐만 아니라 다른 약사감시 문제도 추가로 적발된 것 같다" 며" 불똥을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이라고 염려했다.
경찰청은 가짜약 뿐만 아니라 처방없는 전문약 팔기, 본인부담금 할인, 향정약관리 등 전반적인 약사감시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짜 비아그라 사건은 지난 17일 서울경찰청이 유통업자를 적발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밀수약을 처방전 없이 판매한 약사 7명을 구속하고 현재 150여명의 추가 명단을 확보하고 조사중인 사건이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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