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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복지부에 파부침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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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복지부에 파부침주할 것"
  • 의약뉴스
  • 승인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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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신임 복지부 장관은 행정부서의 장으로써 정치적 입장을 벗어버리고 앞으로 파부침주할 것을 대외에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김 장관이 정치인으로써 복지부 장관 역임에 대한 주위의 우려를 인식을 종식시키고, 행정부 소속임을 밝힘으로써 내부적 단결을 도모키 위한 발언으로 보인다.

1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관 취임식에서 김 장관은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정치적 역량으로만 자신을 판단했던 주위의 시선을 단호히 근절할 것을 표명했다.

하지만, 복지부가 안고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할테니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솔직히 답변해 복지부내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우리 사회가 새로운 패러다임에 바탕을 둔 성장에 역점을 둔 만큼, 복지부 내에서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상필벌을 적용해 국민 보건복지에 앞장설 것"이라며 "자신은 국민과 직급을 뚫는 '굴뚝청소부'의 역할을 수행 할 테니 임직원이 국민서비스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 임직원들이 ▲미봉책을 찾기보다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최선의 정책을 고민 ▲복지부를 최강의 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복지부가 한두명의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하는 조직보다 모든 가족이 함께 뛰는 조직으로 거듭나야한다"며 "국민과 조직내에서 존재하는 '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장관은 보건복지분야의 정책적 공론화를 끌어낼 것을 약속하고 임원회의 등을 통한 업무보고 이후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복지부 업무를 밝힐 것을 약속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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