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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희 “소통 통해 지방선거 쾌거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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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희 “소통 통해 지방선거 쾌거 이루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4.02.2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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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정우회 총회 개최...간호인력개편안에도 민주적 의견수렴 당부

“올해 지방선거에서 많은 쾌거를 이루길 바란다.”

대한간호정우회 성영희 회장이 오는 6·4지반선거에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대한간호정우회는 25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소통과 통합으로 한국간호의 발전을’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성 회장은 먼저,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안 발표이후 반대 시위와 1인 시위, 서울역 앞 촛불문화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대한간호정우회 성영희 회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아직도 2년제 간호인력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지만, 최근 대한간호협회가 공식적으로 이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신임회장에게 간호인력개편안 비상대책위원장 출신으로 복지부의 2년제 간호인력 배출안을 막아내고 간호인력개편안을 새롭게 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회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통합하는 민주적인 절차가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한 대한간호협회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한 후에는 다가올 6·4 지방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먼저 성 회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38명의 간호사 출신 후보 가운데 19명이 당선됐던 사례를 소개하며 “많은 컨설턴트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당선률이라 하는데, 이는 간호사 회원들이 지방의원이나, 시의원, 광역시의원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자질을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올해에도 많은 간호사 회원들이 각 지역에서 출마준비를 하고 계신다”며 “우리 정우회는 정책아카데미나 선거전략 교육과정 등을 통해 잘 준비하시도록 도왔다”고 소개했다.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장(민주당).
이어 “이번 6월에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선거에 모두 참여하는 것”이라며 “간호사 정치인들이 전국적으로 나왔을 때, 여러분 뿐만 아니라 가족분들도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성 회장은 “현재 간호사 국회의원은 비례대표 1인 뿐으로, 1명으로는 간호가 발전할 수 없다”며 “지방의원도 중요하지만, 수년간 (출마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이 분들이 정치의식을 가지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것이 정우회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 회장은 “요즈음 간호계 뿐 아니라 모든 보건의료단체에 이슈가 많은데, 통합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오늘 준비한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간호계가 어떻게 하면 소통하고 통합하며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도모하자”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장(민주당)은 “왜 다른 사람들은 교장이나 교감이 되는데 우리는 못되느냐는 여러분의 지적이 타당하다”며 “전문가로서 그 분야에서 투철한 정신과 사명감으로 일했다면 당연히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데 동감해 직역 전문가들이 교장이나 교감으로 갈 수 있는 길을 텄다”고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인숙 위원(새누리당).
이어 “정우회가 좋은 사업을 많이 만들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큰일 한다는 인식 심어준다면 더 나은 권위와 지위 향상, 바로 여러분의 삶의 목표가 실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좀 더 나은 정치활동을 해주기 바라며, 직접 나서서 시정, 구정, 군정, 나아가 국가 정치에 나름대로 큰 몫을 하겠다는 뜻을 굉장히 존경하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인숙 위원(새누리당)은 간호대학이나 의대 정원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 “그냥 교육부에서 도장을 꾹꾹 찍어주고 있어 이런 것을 바꾸지 않으면 안되기에 교육위에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수렴할 테니 도움이 되는 일이나 많은 정보를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밝혔다.

이어 “선거가 다가오는데 많이 출마하셔야 많이 당선된다”며 “그러다 보면 사회가 좋아지고, 소속된 직업군이 좋아지고, 결국에는 국민을 위한 길이 되다. 많이 도전하시고 많이 당선되셔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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