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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수수료 종병 수준으로 인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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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수수료 종병 수준으로 인하 촉구
  • 의약뉴스
  • 승인 2004.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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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회장 권태정)이 BC카드 수수료 인상에 강력 반발하면서 종합병원 수준(1.5%)으로 인하를 촉구했다.

시약은 29일 'BC카드 수수료 5% 인상 건에 대한 입장'이라는 유인물에서 "의약분업 이후 약국의 경영구조가 의약품 판매위주에서 조제 위주로 전환되었고 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도의 실시로 약값에 대한 마진이 전혀없는 상황에서 약국은 총약제비에 대한 2.7% 카드 수수료만으로도 이미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BC카드사가 불법거래로 인한 대손비율이 높다는 일방적인 자사 이기주의로 일부 약국에 7.1부터 카드수수료를 5% 인상한다고 한 것은 열악한 약국경영을 더욱 악화시키며 전체 약국 스스로가 BC카드 결재를 포기하게 된다는 사실을 왜 모르냐"며 항의했다.

또 "영세약국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BC카드사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을 강력히 거부하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수수료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BC카드사가 수수료 인하를 위한 대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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