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일본어 등 여러 외국어 가능한 10여명의 의료진 배치

을지재단 박영하 회장을 비롯, 박준영 을지의대총장, 하권익 병원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등 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 국제진료소는 앞으로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외국인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준영 을지의대 총장은 치사를 통해 "대전 충청 지역은 대덕연구단지와 첨단 연구소가 밀집된 지역으로 타 지방에 비해 고급 인력의 외국인들의 거주가 많은 곳인데 그동안 언어소통 및 기타 제반 문제로 외국인들이 병원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따라서, "금번 국제진료소의 개소로 인해 외국인들이 선진국형 첨단의료시설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의료진과 통역에 의해 건강진단이나 상담, 입원, 수술 등의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편하게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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