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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만한 성장을 보여 제약업계의 부러움을 샀던 중견제약사 영진약품(대표 류병환)이 15일 전격 국세청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새해벽두에 터져나온 압수수색에 업계는 그 배경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혹시 의사들에 대한 리베이트 때문은 아닌지 소문이 무성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말 모기업 KT&G 일부 경영진 조사나 세무조사 등과 관련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정확한 내용은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 한편 영진약품은 한 때 30% 정도의 고성장을 기록해 약가인하로 치명타를 입고 있던 제약사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