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약대 6년제 촉구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두 지부장은 이제 여성이 대약회장을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기록을 만들어 냈다.
양 지부에서 무려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결의문을 낭독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약사들은 든든한 회장을 뒀다는 자부심을 가질만도 하다. 권회장은 지난 3월 일부에서 "대통령 탄핵 국면에 무슨 약사대회냐" 며 냉소하던 서울시약 한마음 전진대회를 아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침체된 약국 분위기를 일거에 반전시킨 대단한 성공작이었다. 김경옥 경기지부장은 이달 27 경기도약약사 한가족 축제를 연다. 아마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두 지부장이 보여주고 있는 눈부신 약권투쟁의 모습은 약사사회에 서광과 같은 한줄기 빛으로 다가오고 있다. 밀실에서 야합하는 모습이 아니라 당당하게 밝은 광장으로 나와 투쟁하는 모습을 약사들은 보고 싶어 했고 두 회장은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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